안녕하세요 석곤님!
9월 10일 로마버스투어를 진행했던 문경림가이드입니다.
제가 왜 석곤님, 헌숙님을 기억하지 못하겠습니까!!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11시간인데
그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마지막 집에 가면서 먹으라고 간식으로 주신 '맛밤'이 얼마나 기억에 남는데요~
그리고 포지타노에서 뵈었을 때도
저도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두분이 딱! 보였고, 저도 반가운 마음에 달려가
약간의.. 장난을 쳤죠!! ㅎㅎㅎ
아내분이셨던 헌숙님께서 제가 선글라스를 껴서 못알아보셨다며 ㅎㅎ 누가 아는척하며 다가와서 놀라셨다고 말씀하셨던게
기억납니다.
그렇게 짧았지만 또 한번 이야기도 나누었고,
저는 석곤님의 가방을 알고 깜짝 놀랐죠. ㅎㅎㅎ
간식으로 주신 버터오징어.. 너무너무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__^
우리가 했던 이야기들, 우리에게 있었던 일을 적어보니
다 적지 않았지만 꽤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고
그 시간들이 석곤님, 헌숙님의 이탈리아 여행 중 좋은 추억으로 남아 다행입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여행을 떠올렸을 때 한켠에 저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석곤님, 헌숙님께서 또 한번 이탈리아를 여행오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때는 아드님과 함께요.
아드님께서는... 이탈리아여행을하면.. 아버지한테 혼났던 기억밖에 안난다고... 말했다 하셨죠 ㅠㅠ...
그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다시 채우기 위해.
혼났던 기억이 아니라 같이 하하호호 웃으며 즐겼던 기억으로 만들기 위해.
곧 다시 이곳을 방문하시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석곤님, 헌숙님.
그 때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탈리아를 방문하시게 된다면 꼭! 연락주세요!
뵙고 하하호호 우리의 이야기를 더 채울 수 있는 시간이 있기를 바래봅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또 뵙겠습니다!!
-로마에서 문경림가이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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