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마 첫째날 바티칸을 함께 했던 김성희 가이드 입니다
베네치아까지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신것 같으시네요 ^^
메세지로 먼저 인사를 드렸을때부터 친절함과 배려가 많으시다는것을 느꼈는데
투어날 만나뵜던 세분의 모습이 역시나 여유와 따뜻함이 묻어 있으셨어요
투어 일정만 봐도 저희 회사를 전적으로 믿고 모든 일정을 맡겼다는 생각만으로도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였지만
이런 제 마음보다 아버님, 어머님도 함께 열심히 들어주시고 힘들어 하시지 않는 모습에
즐겁게 투어를 진행했던거 같습니다
일정이 되지 않아 미사참여를 못하는것에 아쉬워 하셨던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열심히 매주 성당을 가는 신자는 아니지만 제가 한국에서 바티칸을 왔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해보니 너무 아쉬웠을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부모님을 위해 선뜻 포기하시는 모습에 대단하시다 느꼈어요
여행지에서 무멋을 보고 무엇을 먹고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모든것이 사람을 통해
이루어지는 일이지요
여행지에서 좋은 인연으로 만드신 세분의 인품때문에 매 여행지마다
저희들도 즐겁고 보람된 시간으로 채워드릴수 있었던거 같아 오히려 감사드립니다
짧은 만남이였지만 일상으로 돌아가셔서 이렇게 기억해 주시고 흔적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