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희랑님 !!
로마 시내를 함께 둘러 본 최영문 입니다.
저희가 함께했던 날도 2일 정도가 지나가고 있네요 :)
그 날은 정말 소수로 진행 되었던, 마치 프라이빗 같았던 워킹 투어였습니다. 신청 인원이 많지 않아 희랑님을 비롯한 다른 분들도 너무 좋아하셨죠! 저도 함께한 분들과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며 로마를 둘러볼 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투어를 하는 느낌이라기 보단 그냥 아름다운 것들을 보며 산책하는 느낌이었달까요.
희랑님은 어머니랑 오셨죠, 중간에 어머니 안경이 부서져서 많은 것을 잘 담아가실 수 있을까 우려하던 것도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니 다행입니다.
또 함께한 분들 모두 복이 많은 분들이 오셨는지 하루종일 비가 예보되어 있던 날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불편함 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희랑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잘 들어주셨기 때문이기도 하죠 ^^
다음 날 저는 바티칸 종일 투어가 예정 되어 있었습니다. 근데 희랑님이 내일 바티칸 투어를 신청하셨단 얘길 듣고 '내일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어머니와 희랑님은 제게 고마운 분들이었습니다. 아쉽게도 같이하진 못했지만요 (ㅠㅜ) 이렇게 아쉬움이 있으면 언젠가 또 만날 기회가 생기겠죠 ^^
이렇게 글로도 다시 한번 그 날을 기억해주신 것,
또 저에게도 즐거운 날을 선물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
항상 행복하세요!!
최영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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