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주님!
박무늬 가이드입니다:D
9월 26일에 다녀가셨죠?
그날 일기를 찾아보며 어떤 하루였을까 떠올려봤습니다.
학교가 개학을 한 시기라서 학생은 우빈 학생 한 명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성벽 앞에서 학교는 어떻게 하고 왔는지 물어봤었죠.
그때 학교에 현장 체험 학습을 신청하고 왔다고 해서 속으로 '학교까지 빼고 왔는데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었습니다.
투어를 하는 내내 우빈 학생이 잘 들어주고,
부모님도 너무나 밝은 얼굴로 관람을 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가족으로 기억에 콕 박혀있습니다.
그날도 제게 이렇게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셨는데, 끝나고 나서도 이렇게 귀중한 시간을 내어 후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바티칸에서 한번 뵀지만, 언젠가 또 다시 로마에 방문하게 되신다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날씨가 추운데 몸 잘 챙기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세 분이시라면 언제나 함께 행복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우빈 학생! 잘 들어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
박무늬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