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인상의 두분과 특별나게 똑똑했던 아이가 생각이 나네요~
눈에 넣어도 안아픈 깜찍한 딸램을 보시며 흐뭇해하시던 이선생님의 모습도 떠오르고 엄마바라기 가현이가 투어 마치고 제게 했던 질문을 떠올리면 아직도 웃음이 납니다^^
엄마에게 얼마나 예쁜 가방을 골라줬을지…
현서 어머님 어쩜 그렇게 아이를 예쁘게 키우셨어요 ㅎㅎ
정말 행복해 보이셨습니다~
우피치의 명작들을 가족이 함께 바라볼 수 있다는 것만으도 가슴 떨리던 그 감격의 순간에 저도 함께 했다니 영광입니다!
풍부한 감성으로 그림을 감상하는 기쁨을 누리신 이주헌선생님!
앞으로 가족의 미술기행도 기대되네요~
절 매료시켰던 기특한 가현이가 어떻게 성장할지도 쭉 궁금할 것 같습니다 ^^
투어 내내 두분의 인품에서 나오는 따뜻한 기운과 똑똑이의 적극적인 참여로 즐겁게 투어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답니다.
벌써 십여일이 지났지만 가족 모습이 정말 신기할정도로 선명히 남아있어요~
이미 귀국하셔서 바쁜 일상은 시작되셨겠지만 가끔씩 떨어지는 낙엽 소리도 들으시며 넉넉한 가을보내시구요…
글 너무 감사합니다~
가현이에게도 꼭 안부 전해주세요!
속이 깊은 아이가 자꾸 생각나는 피렌체 이은경가이드가 온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