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레나 입니다.

일상으로 돌아가시어 잊지 않으시고 함께한 시간을 추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가족분들 사진은 아직도 제 휴대전화에 있답니다.
선생님께서 적어주신 글을 읽고 찍어 드린 사진을 한번 찾아 보았어요^^
함께한 3박4일의 여정이 사진에 고스란히 남아있더라구요.
사진 보면서 우리 똑똑이 행동과 말들이 생각이 나서 피식 웃었습니다.
가현양의 남다른 어휘력과 배려심은 저를 포함한 함께한 분들에게 잔잔한 웃음을 주었습니다.

시에나에서 행복한 피로함이 몰려 올 때...
피로함을 말끔히 씻어주는 그 손맛을 제가 잊을 수가 있을까요...
참 기특하고 고마웠던 추억입니다.

버스 이동중에 늘 정성으로 들어주시던 아버님
항상 부드럽고 선한 미소를 보여주신 어머님
긴 팔다리로 에너지 뿜뿜하면서 여기저기 맑은 에너지를 선사해준 가현이...
모두 선명하게 기억이 납니다.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시어
그 시간을 반추하며 마음으로 적어주신 글은...정성을 넘어 사랑인것 같습니다.
가족분들께서 제게 보내 주신 사랑과 격려는 큰 에너지가 되어 내일도 힘내겠습니다. 

중부 여행을 통해서 소도시의 평온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으시며
일상을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