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님, 안녕하세요! 박채림 가이드입니다.
 
새롬님과 10월 12일 바티칸 전일투어를 함께 했었던 날, 새롬님의 환한 표정이 기억에 남습니다.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집중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12년 전 어머님과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서 오신 의미 있는 여행이라니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네요. 그런 소중한 시간에 제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어머니와의 추억을 되살리는 여행이면서 첫 번째 가이드 투어라니 제게 새롬님의 새로운 시간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로또 당첨 같다는 극찬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동입니다..ㅠㅠ
 
열심히 듣기 위해 노력하셨다는 새롬님의 말처럼 저 역시 새롬님의 초롱초롱한 눈빛이 계속 기억에 남습니다. 제 앞에 저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시는 손님들 덕분에 저도 신나게 이야기할 수 있었네요!
 
감기에 걸려서 혹여 이야기를 듣는 손님들께서 나의 목소리가 불편하시진 않을까 혹시나 제 컨디션이 여행에 영향을 드리게 되지 않을까 걱정을 함과 동시에 최대한 파이팅해서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제가 힘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들 경청해주시고 함께 웃어주셨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제게 큰 힘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파리에서 생활한다고 하셨는데 가까운 이웃나라에 계셨네요! 타지생활 힘든 일들은 항상 금방 훌훟 털어버리시고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새롬님께서는 제게 소중한 시간을 돌려받은 것 같다고 하셨는데 저는 새롬님께 소중한 시간을 선물 받았던 날이었네요.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로마에서 박채림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