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진님, 안녕하세요! 박채림 가이드입니다.
은진님! 12일 전일투어를 함께 했던 박채림 가이드입니다.
은진님과 인성님 모두 저와 10시간가량 함께 했는데 사실 여행을 하며 한 가이드와 10시간 함께 한다는 것은 가이드에게도 손님들에게도 꽤나 유대감을 주는 시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유독 전일투어를 하면 오래도록 손님들에 대한 기억이 남습니다.
미켈란젤로의 이야기를 마음속에 꼭꼭 담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투어를 진행하며 말씀드렸듯이 제가 존재하는 이유는 손님들께서 바티칸을 다시 떠올리셨을 때 제가 설명 드리는 작품 하나라도 마음속에 담기기를 바라며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은진님에게는 미켈란젤로가 남았다니 제가 그날 제 존재의 이유를 다 한 것 같아 정말 행복합니다!
은진님께서, 그리고 인성님께서 오래도록 미켈란젤로 그리고 바티칸을 마음속 깊이 담아주시기를 바라면서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로마에서 박채림 가이드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