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스페인 여행을 하셨는데요. 여행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 스페인을 떠올리며 이렇게 감사한 후기까지!
안녕하셨어요! 바르셀로나 누리아 가이드입니다~^^
미리님과 어머님이 바르셀로나 첫 투어였을 가우디투어와 몬세랏 투어까지 함께 하였어요!
아쉽게도 비바람 폭퐁우가 쏟아져서 얇은 옷차림으로 많이 추우셨을텐데..ㅠ 우비까지 구입해서 다니셨는데요. 저도 기억납니다. 구엘공원에서 야속하게 쏟아지던 빗줄기 ㅠ 속으로 얼마나 하늘을 바라보며 비야 그쳐라 그쳐다오!! 를 외쳤는지 몰라요;;;
몬세랏 투어가 있던 9.11일은 까딸루냐의 날로, 투어마치고 바르셀로나 산츠역 도착까지 도로통제와 그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점령하여, 근처 지하철 역에서 하차하기도 했었죠..
저는 스페인에 살아서 그런지 각 지역의 중요한 기간에 투어를 하면 더 의미가 새겨지고, 기억에 남기도 합니다.
그 날 수요일도 그랬어요. 모두 한 티셔츠를 입고 까딸루냐 주기를 흔들며 거리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가득 매워서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함께 했던 손님들에게도 이 지역 색깔에 대해 더욱 알게 되고 기억이 될 수도 있구요.^^
실제로 투어마치고 수신기 가방메고 중심부에 나가 친구들과 거리행진에 참여했습니다 ㅋㅋ (그렇다고 제가 독립을 외치고 주장하진 않습니다 ㅋ)
요즘도 계속 시끄러운 바르셀로나의 모습을 보면 안타깝고, 잘 해결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제가 잠시 한국에 나와있는데요. 한국에서 바라보니, 스페인은 너무 딴 세상이더라구요. 너무 먼 나라이구나 라는 것을 다시 느끼곤 합니다.
한국의 가을을 정말 오랜만에 만나면서 지내고 있는데요. 한국의 아름다운 곳도 많은 것 같아요~
미리님의 가을이 가득 채워지는 행복한 10월의 가을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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