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으로 찾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2박 3일 밖에 못있었는데요~
그중 온전한 하루를 톨레도 프라도 미술관 투어에 썼어요 ㅎㅎ
톨레도는 가보고 싶은데 남편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싸움의 소지가 많을 것 같아
공부도 할 겸 투어를 신청했었습니다.
더 힘든 투어라고 가이드님이 말씀하셨을 때 웃어 넘겼는데???
아... 더 힘든 투어 맞습니다.
제가 자전거나라 투어 몇개 해봤는데???
가장 힘들었어요..
다리도 엄청 아프고 들을 것도 많고 기억할 것도 많고
하지만 그만큼 남은게 많은 투어입니다.
모든 일정 통틀어서 가장 많은 추억이 생긴 날이 바로 톨레도 프라도 투어 날이었어요!
톨레도야 워낙 아름답고 유서 깊은 역사의 도시니 말할 것도 없는데 프라도 미술관은 가이드님의 설명이 아니었다면 그냥 휘 둘러보고 말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마드리드를 먼저 가봤던 친구들이 별로 볼 것이 없단 얘기를 많이 했는데 저는 이 투어 덕분인지 마드리드에 꼭 한번 다시 가고 싶단 생각을 하는 중입니다.
힘든 것은 지나가지만 기억은 오래 남더라구요
저???희의 첫 마드리드의 기억을 이렇게 강렬하고 멋지게 남겨주신
이지니 가이드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긴 투어시간 동안 같이 걸어다니시고 말씀하시느라(내용이 많아서 쉬실 틈이 없으셨죠 ㅠㅠ)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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