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의 가을 공기를 함께 마시며 함께 길고도 짧은 여행을 한 지 벌써 몇 주가 흘렀습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 한 날이였지요~
우피치 미술관을 보시기 위해 피렌체를 다시 찾아 오신 지현님과는 우피치 테라스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짧게나마 대화할 수 있었던 행운도 따랐던 날!
온마음으로 그림을 사랑하시는 모습이 선명히 보였습니다~
더 좋았던 건 다음날 톡 보내주셔서 제가 여행 관련 정보를 알려드릴 수 있었다는 거예요.
이후 이 도시를 더 사랑하시게 된 것 같아서 제 맘도 뜨거웠습니다.
차분함 가운데 묻어나는 부드러운 내공이 느껴지던 차원기 선생님과 이 가을 아름다운 감성을 꽃의 도시에 뿌리고 가신 황지현 선생님~
피렌체를 반나절 안내한 가이드에게 마음을 그리고 정성을 선물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가이드 역할을 충실히 하다보면 두분을 꽃의 도시에서 다시 뵐 수 있는 행운도 따라오겠지요…
한국은 바람이 많이 차가워졌을 것 같습니다.
건강 잘 챙시시고 영적으로도 풍성한 가을 느끼시며 바쁜 연말도 넉넉히 이기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피렌체의 가을 공기를 담아서 이은경가이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