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유럽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고민이 컸습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과 다녔던 여행에서 부모님은 항상 저에게 가이드였고 그 이후에는 저는 항상 자유롭게 여행을 다녔습니다.

부모님도 유럽을 여러번 다녀가셔서 제가 처음으로 기획한 유럽을 어떻게 알차게 꾸밀까 고민하던 차에 발견한 유로자전거나라는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였습니다.

첫 일정이 로마였습니다.

고민이 컸는데 첫 일정에서 박무늬 가이드님을 만나 미술, 건축, 역사를 흥미있게 얘기해 주시니 부모님도 재미있어 하시고 저도 덕분에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박무늬 가이드님의 열정은 저희 부모님도 너무 감동하셔서 칭찬을 많이 하셨습니다. 책이랑 같은 얘기를 해도 가이드님 설명이 더 재미있다고 말씀 하셔서 투어를 신청한 저도 으쓱으쓱 감사드렸습니다.

박무늬 가이드님께서 추천해주신 현지인 맛집도 좋았고 식사 후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 저희에게 도움을 주신 바티칸 투어때 뵈었던 분들까지... 이런 소중한 경험이 있을까요... 모두 감사드립니다.

자녀, 사랑하는 연인, 신혼여행 또는 부모님을 모시고 하는 가족여행까지 모두 커버해 주시는 유로자전거나라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 중에서도 저희 유럽 첫 일정을 멋있게 꾸며주신 박무늬 가이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유럽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 느낌이 희미해 질 것 같아서 지금이나마 글 올립니다.

박무늬 가이드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