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투어 참석한 장윤희 이재범 부부입니다.
피렌체의 마지막 밤이 끝나기도 전에 감사하단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면 이 핑계 저 핑계로 넘어갈 자신을 잘 알기에 오늘 씁니다. 뭐 나이도 있으니 기억력 감퇴 이슈는 또 다른 얘기구요. ㅎㅎ
저희부부가 공유한 첫 의견이 나은신가이드님 너무 열정적이세요. 원래 매사에 열심인 분인지 이태리에 사시면서 이태리인들 특유의 열정에 감염되신건지... 아마 둘 다가 맞다고 생각됩니다. 가르쳐주시는 분이 이리 열정적이신데 배움이 어찌 헛되겠습니까? 그동안 중세와 르네상스 미술이 뭐가 뭔지 까막눈이였는대 그래도 이제는 취중담화에서 한 자리 낄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추천해주신 해물레스토랑의 새우가 너무 싱싱하고 달았구요. Tuna Tartar도 너무 맛있어서 흰살 생선으로 된 거 하나 더 시켜 먹었습니다. 이태리 참 좋네요. 이렇게 먹다간 와인 맛을 알게 될 거 같습니다.
나은신 가이드님 많이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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