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가서 유명한 작품들과 함께 어마어마한 인파를 보았네요. 가이드님도 역대급이라고 하셨는데.. 정말...와.. 사람에 밀려서 걸어가며 사진찍고 설명듣고 그랬네요. 바티칸 전용수신기도 유로자전거 수신기도 지직거려서 듣는 내내 스트레스였어요. 사람도 많은데 수신반경도 짧아서 아예 안들리기 일쑤..ㅜㅜ 바티칸에서 인원제한을 해야할 거 같은데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그 열악한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유쾌하게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신 박무늬 가이드님께 감사드려요. 가이드님 보면서 마인드컨트롤 했어요^^ 그 와중에 미켈란젤로 천장화, 최후의 심판, 베드로 대성당... 감탄하며 봤습니다. 바티칸은 꼭 투어로 둘러보세요. 전일이라 여유있게 볼 수 있었고요. 초등 아이들과 함께 했는데 그리 힘든 일정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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