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현님! 박무늬 가이드입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기는 했지만, 10월 9일 한글날에 퍼펙트 투어를 다녀가셨던 기현님과 부모님 얼굴이 아직 기억에 있어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실까요?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의 막바지였죠.
연휴가 길 때에는 매일 많은 손님들을 만납니다. 하지만 그 많은 손님들이 다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오실 거에요.
어떤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오시고, 어떻게 저희 투어를 신청하게 되셨을까 항상 궁금합니다.
특히 기현님과 부모님을 보며 이야기를 더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바라는 만큼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후기로 알려주셔서 참 감사드립니다.
세 분 모두 잘 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특히나 젊은 사람들도 힘들어하는 바티칸 투어를 불편한 내색 한번 없이 잘 따라와주신 아버님, 어머님께 감동했습니다.
식사 후에는 또 어떤 일이 있으셨던 걸까요? 궁금하네요!ㅎㅎ
바티칸에서의 인연이 이후에도 이어져서 더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니 제가 한 일은 아니지만 뿌듯하고 기쁩니다. 그
날 스물 두 분의 손님들을 떠올려보면, 아직도 선명하게 떠오를 정도로 좋은 분들이셨습니다.
그래서 어느 분의 얼굴이어도 도움을 주는 상황이 상상이 되네요.
사실 저도 이후에 그날 전일 투어에서 만났던 분들을 다른 투어에서 또 만났거든요!ㅎㅎ
기현님의 글 덕분에 저도 어깨를 으쓱으쓱 신이 납니다.
글을 써주신 20일에 아직 유럽이라고 하셨는데, 4일이 지난 지금도 유럽이실까요?
어디에 계시든 세 분의 여행 곳곳에 즐거운 일이 숨어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늘 웃음이 가득하시기를 바랄게요.
저야말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박무늬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