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원님. 권승완 가이드 입니다.
함께 했던 시간이 벌써 2주가 지났네요. 번거롭지만 이곳에 소중한 편지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사히 여행 마치고 한국 들어가셔서 여독은 잘 푸셨는지 모르겠네요.
함께 했던 날은 참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일요일이라 차량도 많지 않아 한적해서 물 흐르듯이 투어가 진행됬었죠. 바르셀로나라는 도시를 가우디라는 건축가 그리고 그의 건축물들로 함께 이야기 나누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긴 8시간 동안 부족한 이야기 였음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들어주셔서 마지막 사그라다 파밀리아에서 투어 종료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칭찬해주신 부분 잊지 않고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스페인이라는 나라는 역사로 보시면 아시다시피 다양성이 공존하는 나라입니다. 다음 번에 방문하셨을 때는 또다른 스페인의 매력을 전달해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다시 뵙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권승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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