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헤매다 겨우 후기 작성하는 페이지를 찾았습니다.
예전에는 지금 처럼 마이 페이지에서 참석 투어를 클릭해서 후기 작성하는 방식이 아니라
해당 투어 안내 페이지에 있는 '후기'를 클릭하면 나오는 글쓰기에서 작성했던 기억이....?!
댓글에 댓글만 달다가 겨우 찾았습니다...ㅋㅎ
혼자 여행이 익숙하고, 여유없는 시간이 불편해서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지 않는 저로서는
특별한 목적이 아니면 패키지 신청을 하지 않습니다만
이런 선택에서 '예기치 못한 즐거움'을 맞이 하리라고는...
먹거리도 잘 챙기고, 재미있는 사진도 많이 남기고, 편히 잘 자고,
기억할만한 이야기도 많이 남기고...
아마도 엘레나의 이탈리아 중부여행을 계기로
지원씨의 스페인 여행이 유로바이크 패키지 여행 굳히기에 들어가는 듯...
이번 여행의 즐거움은 개별적인 상황을 잘 이해해주셨던 우리 팀들의 배려도 한 몫을 했겠지만
특성이 다양한 여행객을 케어하는 지원씨만의 특별한 능력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정리하면서 보니 아쉬움이 더 많이 남습니다.
저는 12월이면 내년 여행지 비행기표를 수배하기 시작할 겁니다.
스페인 북부 여행을 목표로 일정을 잡을 텐데
여행 스케쥴이 12월부터 나오지는 않을 것 같고
뱅기 잡아놨다가 진행이 안 되면 제 내년 여행은 폭망입니다....ㅋㅋ
어쨌거나 스페인 여행에 대한 심한 그리움만 남았습니다.
두고두고 추억할...
건강하시고 더 기대되는 즐거운 여행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해봅니다.
Se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