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윤희님 이현지 가이드입니다 ^____^
오랜만입니다 윤희님~!! 그 날 야경 투어 이후로 거의 한 달이 흘렀네요
이렇게 저를 잊지 않고 편지를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날 투어 참,,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모든 손님들 분위기가 완벽했던 그 날 야경 투어.
특히나 그 날은 저에게 있어서도 여러가지 행운이 작용했던 날인지라 아직까지도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___^
사실 야경 투어는 짧은 2시간~2시간 30분 정도의 투어인지라 유대감을 쌓기로 참 어려운 투어인데 그 날 만큼은 저 또한 투어를 하면서 즐거워서 그런 비밀 얘기도 (비밀이었다구요,,!!! 엉엉) 했었던 날이었네요 허허.
그래서인지 윤희님의 후기가 참 반갑습니다.
야경 이후의 로마는 어떠셨나요?
사실, 야경 투어가 생각했던 것에 비해 많이 이동하여 많은 분들이 지치시는 투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좋은 볼거리 좋은 이야기를 제공하고자 노력을 하는데 그런 저의 마음이, 나아가 로마에 대한 저의 애정이 선생님께 전달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___^
또한, 제가 여행 투어의 시작이었다니... 그 시작이 윤희님과 어머님 기억 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어 행복합니다.
로마에 대한 좋은 기억을 선사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물론 가이드라는 직업이 길을 안내하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전달하는 점도 있지만 나아가 제가 현재 살고 있는 살기를 선택한 이 도시를 어떻게 하면 좋은 추억거리로 전달할 수 있을까가 가장 중요한 점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지식을 전달해도 그 안에 애정이 없다면 그 이야기를 듣는 손님들 또한, 그 배의 감동을 느낄 수 없을 테니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현재, 윤희님이 저에게 주셨던 이 한마디 한마디들이 제가 그래도 옳은 길을 걸어가고 있구나라고 하는 하나의 지표가 됩니다.
늘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일에 항상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상, 로마에서 이현지 가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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