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민희 님 안녕하세요!
한국 서울의 하늘은 높고 맑고, 기온은 따스하고 좋습니다. (저는 일 년에 한 번 한국으로의 한 달 휴가를 떠나와 있습니다.)
계신 곳 날씨는 어떤지요?
여행 이후 보스턴으로 돌아가시어 즐거운 나날 보내고 계신가요?
듬직하고 멋진 오빠 예빈이와 보석같은 아이 예슬이는 잘 지내는지요?
아이들에게 파리 류은혜 가이드 이모 안부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
만 5세, 예슬이가 참여하기 쉽지않은 투어임이 확실합니다.
만 4세 아들이 있는 제가 가장 잘 알지요.
하지만 따스한 마음으로 손잡고 보여주면 곧잘 집중하는 어린이들이 우리 유로자전거나라 투어에 참여하는
손님들 이랍니다.
우리 예슬이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예쁘고 착한 아이라 그룹에 함께 하셨던 모든 분들이 자발적으로 챙겨 주시고 또 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이런저런 일들로 참 마음 따뜻했던 시간으로 기억되어집니다.
아이를 둔 엄마의 마음으로 더욱 많은 어린이 손님들이 다양한 박물관과 미술관 투어에 참여하고
살아있는 작품들을 보고, 결코 어렵지 않음을 듣고, 때론 감동적이고 인상적인 작품들을 마음에 남겨 보기도 하는 그런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또 어린이들이 성장하는 삶이 훨씬 윤택해 진다고 믿거든요. ^^
소중한 가족과의 여행을 유로자전거나라와 계획해 주시고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파리에서 다시 모실 수 있길 고대하며 즐거운 나날 보내세요!
류은혜 가이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