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화 님,
교통체증이 역대 최고인 파리시내에서 루브르 집중투어를 위해 나오시던 길,
행여 투어 합류가 어려울까봐 걱정 많으셨지요?
늦게라도 오르세 미술관 이후에 지욱이, 지홍이 그리고 두 분을 모실 수 있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오시는 길 마음 졸이셨고 또 힘드셨는데,
남겨주신 내용처럼 혼잡한 동선에, 한 해 천만 명이 넘는 입장객들이 들어오는 루브르 박물관인데
가이드 이야기 즐겁게 들어주시고,
어려운 이야기들도 많은데 집중해 들어주던 두 아이에게 참 고마웠습니다.
파리에서 한 번을 모시기도 힘든데
행복한 김미화 님의 가정을 루브르와 오르세에 걸쳐 두 번 모실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저는 일 년 중 한 번 있는 한국 친정 휴가로 들어와 있습니다.
주말부터 날이 추워지기 시작했는데 늘 건강 유의하시고 파리에서 뵈었던 모습처럼 늘 건강하고 화목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류은혜 가이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