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은 체구이지만, 설명은 야무지게 하시는 단발머리 가이드님으로 기억에 남을 최영문 가이드님.
3년전에 로마여행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야경을 못본거였어요.
그때 6월에 다녀갔었는데... 가장 낮이 길던 때죠. ㅎㅎ
야경을 보려고... 8시. 9시까지 두눈 부릅뜨고 있어도 해가 지지않았던 로마.
더운날 낮에 열심히 돌아다닌 우리 부부는 결국 밤 10시만 되면 쓰러져 자야했었던 여행인지라... 그때 당시 로마의 야경은 볼 수가 없었어요.
3년 후 다시 찾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피렌체를 둘러보고 그냥 떠날 수도 있었지만.... 일부러 로마 야경을 보려고, 로마에서 하룻밤 자는 일정으로 만들어서 참여했던 야경투어였습니다.
제가 원했던... 판테온과 산탄젤로의 야경은 기대를 충족시켰네요.
콜로세움의 야경은 빠졌지만 ... 그건 또 다음을 기대하려구요.
어렵지않고, 심각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편안히 야경투어 진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는 이탈리아의 마지막 밤을 그렇게 보내고 다음날 돌아왔어요.
가이드님이 추천하신 산탄젤로 전망대에 가봐야겠다는 숙제와 콜로세움 야경을 보려고,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또 로마에 갈 거 같습니다.
또 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멋진 야경과 좋은 음악 안내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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