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김용설 가이드입니다.
지금쯤이면 한국으로 돌아가셨을까요?
우리 네 분 아직 선명히 기억납니다~
저랑 이름이 비슷한 용해가 있었던 ~
저는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했던 로마버스투어를 하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자한자 적어내려가면서 잊지 않고 소중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뭔가,,살면서 어디를 다녀오거나 체험하거나 하더라도 그에 대한 후기를 남길일이 많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쁜 사진까지 함께 첨부해서 올려주신 그 감사한 마음에, 저도 읽으면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아직 많이 모자라지만 투어를 진행하면서 어떻게보면 같은 이야기를 매번 전하고 있죠. 그런데 같은 이야기라 할지라도 매번 듣는 이들을 언제나 다른, 한 명 한 명 모두 다 다른 이야기들을 가지고 머나먼 로마까지 오셔서 저의 이야기들을 눈을 반짝이며 경청해주시는 모습들을 보면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오늘이 여러분들의 추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언제나 최선을 다해 열정을 가지고 투어를 하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힘들지 않은 투어가 되기를...
저와 함께 한 날이 네 분의 사진속에,기억속에 오래오래 남기를, 그리고 로마를 떠올릴 때는 저기 기억 한켠에 희미하게 남아있는 김용설 이라는 가이드도 떠올려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그리고 또 한 번 로마에서 뵐 수 있기를, 언제나 행복하시고 찬란한 날들만 이어나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마의 밤, 김용설 가이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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