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마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바르셀로나와 가우디가 그리워집니다~

기대 이상으로 큰 감동을 받은 투어였습니다.
막연하던 가우디의 작품들이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펼쳐지고,
그 위에 해품달 김문선 가이드님의 깊이 있는 설명이 더해져 입체감이 살아나더라구요.

투어 다음날은 새벽에 일어나 구엘 공원에서 해돋이를 했답니다.
가이드 님의 열정적인 진행 덕에 가우디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공교롭게 카탈루냐 독립을 외치는 시위가 줄을 잇고,
시내 한복판에서 당황한 채로 우왕좌왕하다가 가이드 님께 도움을 청했는데
잠깐의 지체도 없이 상세한 정보를 전달해 주시고, 안심시켜 주셔서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 모른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 드려요~^^
여행을 준비하면서 꼭 유로자전거를 떠올리는 이유가 이런 게 아닐까요?

김문선 가이드님, 늘 건강하시고 또 다른 여행지에서 반갑게 다시 뵙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