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이드님, 청춘가우디워킹투어 참여한 한지혜입니다!
저는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돌이켜보면 많은 순간들이 떠오르지만 여행 첫날이여서 일까요, 바르셀로나 곳곳을 걷으며 몸소 느껴서 일까요, 워킹투어가 기억에 많이 남아있습니다.
시위 시작 상황으로 교통이용에 불안정한 요소가 있었음에도 한 명, 한 명을 챙기시고 열정적으로 설명하며 더 열정적으로 사진촬영하시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투어 일정 중에서는 주인공답게 메트로에서 나와 성가족성당을 마주한 그때가 가장 좋았습니다. 여행오기전에 수십장의 사진으로 이미 많이 봐왔는데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이모저모를 이야기할 때는 정말 벅찼고 투어를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일날 야경투어까지 해서 아침부터 저녁늦게까지 온종일 같이 하게 되었는데, 가이드님의 그 지치지 않는 체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끝날 때에는 마치 바르셀로나 곳곳을 함께 정복한 기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이드님과 스페인 여행의 첫 시작을 같이해서 즐거웠고 오랜 시간동안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
우연히 며칠뒤에 뵙게되어서 더 반가웠구요, 항상 몸 건강히 지내시며 말씀하신대로 스페인을 씹어먹는 가이드가 되시길 멀리서나마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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