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은아님, 10월 22일 어머님과의 남부 투어를 함께했던 엄광식 가이드입니다^^
지금쯤이면 어머님과 여행의 끝자락즈음 이려나요?
여행의 첫날 아침은 쌀쌀했지만 도꺠비같은 저를 만나서 큰 버스에 올라타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빨간 치마의 은아님 ㅎㅎ
휴계소에 도착 했을 때, 우리 팀부터 모든게 다 여유로웠던 것 같아요 -
화장실도 커피를 마시는 모습도.
다른 여행객들도 참 많았지만 일정을 진행 하면서 분볐던 기억보다는
손님들 모두가 여유롭고 즐거운 분위기에 모든게 완벽했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버스 뒷편에서 제 이야기를 들으시며 웃어주시던 우리 은아님과 어머님 ^^
항상 저를 보면서 응원 해 주는 눈빛에 그 날 하루 힘들지 모르고 지나갔어요.
오래된 이야기가 잠들어 있던 폼페이에서 ,
파란 바다가 유난히 반짝이던 소렌초 전망대에서 ,
작지만 아름다운 포지타노까지.
사진에 담을 수 없던 부분들은 모두 기억 속에 담아 가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서 다시 한국 생활에 적응하시느라 바쁘시고 정신없으실때
그 날의 바다와 추억들로 웃어주세요 ㅎㅎ
이렇게 시간 내주어 소중한 후기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또 로마에 오신다면 그 때는 로마와 토스카나를 함꼐 하고 싶습니다 !
쌀쌀한 겨울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감사합니다.
로마에서, 엄광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