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

그동안 잘 지내고 계시죠?

선생님과의 4일 동안 보냈던 시간들이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티격태격, 왁자지껄, 희희락락 보냈던 날들이 떠오릅니다.

궁금증이 많았던 호기심 소년과도 같았던 해맑았던 선생님과의 만남에 있어

친근함을 넘어 제가 좀 무례하게 굴었던 순간도 있었는데 좋은 추억으로 이렇게 후기를 남겨주실지 몰랐습니다.

그래도 솔직하게 더욱 감동이었습니다.

깜박 잊고 있었는데 엘레나와의 중부 3박4일 레알팩 투어가 마지막 투어였다고 하더라구요.

저와 함께 남부 3박 4일 레알팩 마지막 투어를 했던 분들이 선생님 내외분을 얘기해주시는데

남부 3박 4일의 순간을 너무도 자랑해주셔서 기대감을 가득 안고 투어에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물심양면으로 투어를 극찬해주시다니요 감동입니다.

선생님도 사모님도 타지에서 오래도록 생활하시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어려움들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현명하게 잘 대처하면서

늘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시길 바라며

로마에서 감사한 마음과 답글이 늦어버린 미안함을 담아

류재선가이드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