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진님 !
로마의 아름다운 밤을 함께했던 최영문 입니다.
글을 보니 투어 다음 날 한국으로 잘 돌아가신 것 같네요 ^^
두 분과 트레비 분수 옆 쪽에서 얘기했던 순간이 기억 납니다.
몇 년 전에 오셨을 때도 야경을 너무 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어서 너무 아쉬우셨다고, 그래서 이번엔 꼭 일부러 투어를 넣어서라도 꼭 야경을 보고 가야겠다고 다짐하셨다는..^^
다행히 저희가 함께 걸었던 그 밤이 몇 년 전의 아쉬움을 달래주었던 시간이 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또 제가 좋아하는 장소에 도착했을 때, 그 아름다움을 보고 손님들이 감탄할 때 그렇게 으쓱할 수 가 없는데, 두 분이 딱 가는 장소마다 너무너무 반응을 잘해주셔서 으쓱하기도 하고 몰래 웃기도 했습니다ㅎㅎ
아 참! 그 분도 생각이 나네요. 공항 한 시간 전에 도착하려고 계획하셨던,,! 선생님들도 다 잘 돌아가셨으니 그 분도 잘 도착하셨을거라 한번 생각하면서,,,
한국에서도 아름다운 밤의 기억을 가지고, 그 순간을 기억하시면서 언젠가 또 산탄젤로의 전망대를 보러 오시길 !!
감사합니다 :)
최영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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