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엘레나 입니다.
일상으로 돌아가시어 이렇게 잊지 않으시고 격려의 글을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 즐거움과 행복함으로만 채울수 없다는것은
한번쯤 부모님과 여행을 다녀본 여행자라면 모두 공감할 것입니다.
숙소,식사,동선,,,,모두 점검하고 또 점검하고...
함께하는 행복만큼이나 책임감도 커서 몸도 마음도 다소 힘들 때가 있지요.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여행을 떠나오신 분들을 보면 더 마음이 가고 더 잘 해드리고 싶습니다.
부모님에 대한 딸의 정성이 느껴져서 3박4일동안 함께했던 저도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도 많이 났었고...한국에 계신 어머니 생각도 나면서...
흘러가는 시간속에 제가 할 수 있는것은 곁에 있어 드리는 것이 가장 큰 효도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세분 같이 계시는 행복한 모습에서 뭉클한 감정으로 사진을 찍어 드렸는데...
액자로 만들겠다 하시니 또한 기쁘네요.
세분의 귀중한 시간 중에 3박4일을 제가 채워드릴 수 있어서 저또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기도중에 기억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