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후기 | 커뮤니티 | 유로자전거나라투어
최근 본 투어
0
최근 본 후기
2
통신원 소식
0
제목
안녕하세요, 채수한 가이드입니다.
작성자 채수한 가이드 등록일 2019-11-02
구분 투어상품
[ 이탈리아 남부환상투어 ]
조회수 4,337

 안녕하세요 김연호님, 채수한 가이드입니다. 그 날 하루 함께한 시간 외에도 두 번을 우연히 마주쳤었는데 이렇게 다시 또 후기를 통해 만나뵙게되네요 :-) 소중한 시간 내어주셔서 글 남겨주심에 감사인사를 먼저 드립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던가요. 그 날 아침 출근길 6:20 경 레푸블리카에서 한국인 부부의 뒷 모습을 보았는데 우리 손님이었던 연호님과 은자님이었죠. 그리고 다시 또 퇴근길 집으로 돌아가는 레푸블리카역에서 다시 또 지하철을 함께 타고 갔었네요. 이른 아침부터 나오셨던 두 분, 부지런함에서 여행을 더 충실히 즐기는 마음까지도 헤아려보게 되었습니다.

 

 직접 보지 않으면 설명하기 어려운 아름다운 모습을 많이 담고있는 이탈리아입니다. 그런 곳에서 안내를 한다는 것도, 그들의 유구한 역사를 더 풀어 전해드릴 수 있다는 점도 저에겐 모두 뿌듯함을 더해주며 한 편 그 시간을 헛되지않게 충실히 채워드려야 한다는 부담감도 제가 움직이게 하는 큰 힘들입니다.

 

 그렇게 함께했던 하루가 아름다웠던 이유는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풍경 뿐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그리고 추억을 이후에도 공유할 수 있을 여행이기 때문이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감히 제가 섣불리 판단내릴 수 없지만 순간순간을 즐기며 충실히 채워나가는 분들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두 분이 서로가 함께이기에 그 시간은 소소한 행복으로 계속해 채워지지 않았을까.

 

 행복은 거창한 곳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그 모습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이는 마음의 여유가 없다면 그런 것들도 보이지 않거나 온전히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 한편 그것들을 더 생기있게 받아들이는 모든 것들은 각자의 마음의 눈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그 날의 아름다웠던 하루는 제가아닌 자전거나라의 그 어떤 가이드와 함께했더라도 충분히 아름다웠으리라 생각해봅니다. 그저 그런 순간에 함께여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여행이라는 순간은 이제 끝이나고, 일상이라는 여행 속. 어쩌면 또 다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실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생각해봅니다. 두 분은 어떤 곳을 여행하더라도 행복으로 채워지는 여행을 하실거라는 생각. 언제나 그 날의 모습처럼 여행도 그리고 작은 일상도 행복으로 채워지기를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언제나 늘 행복하세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로마에서 채수한 가이드 드림

댓글수:0개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국가별 연락처
이탈리아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39-338-815-3404

    001-39-339-687-1749

  • 유럽에서

    0039-338-815-3404

    0039-339-687-1749

  • 현지에서

    338-815-3404

    339-687-1749

프랑스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33-6-1871-2341
  • 유럽에서
    0033-6-1871-2341
  • 현지에서
    06-1871-2341
스페인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34-600-022-578
  • 유럽에서
    0034-600-022-578
  • 현지에서
    600-022-578
영국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44-798-200-7949
  • 유럽에서
    0044-798-200-7949
  • 현지에서
    0798-200-7949
독일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49-6102-3528-189
  • 유럽에서
    0049-6102-3528-189
  • 현지에서
    06102-3528-189
체코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420-776-830-857
  • 유럽에서
    00420-776-830-857
  • 현지에서
    776-830-857
그리스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30-690-775-7688
  • 유럽에서
    0030-690-775-7688
  • 현지에서
    690-775-7688
터키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90-536-866-3301
  • 유럽에서
    0090-536-866-3301
  • 현지에서
    0536-866-3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