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세훈님!
10월 17일 바티칸 오전 반일투어를 진행했던 체대생 문경림가이드입니다!!

먼저, 함께했던 바티칸 뿐 아니라 여행은 어떠셨는지
안전하게 마무리 되어 행복한 기억들로만 가득한 여행이었는지
지금은 어떻게 지내실지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10월 17일 우리는 5시간이라는 시간동안 참 많은 것을 보고 이야기했죠.
종교, 그림, 조각, 인물 등등.
핵심들을 살펴보고 알아가는 시간들이었어요.

제가 여행자일 때 대담하게 바티칸에 혼자 들어왔었던 기억이납니다.
그 때 호기롭게 들어와서 수많은 작품앞에 섰을 때.
'아 그냥 조각이네', '또 그림이네', '이건 또 뭐지..'  하며..
길도 잃고, 서둘러 나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바티칸 투어를 진행하며
그 세계 3대박물관 중 하나인 이유를.
왜 로마에 가면 꼭 바티칸 박물관을 가라고 사람들은 이야기를 하는지.
이 안에는 어떠한 이야기들이 있는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것들, 알고 보면 달리 보이는 것들.
이러한 이야기들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들을 경청해주시는 손님들을 보며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열심히 이야기를 하고있죠.
많은 분들이 많이 이야기해서 힘들겠어요 라고 물어보시지만
사실 경청해주시는 손님들의 눈을 보며 저도 에너지를 얻어
끝까지 활기차게 파이팅 넘치게 투어를 진행할 수 있는데 말이죠 ㅎㅎ
함께한 짧은 5시간을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여행이 한 순간의 꿈이 아닌
더 활기차게 나아갈 발판이 되어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로마에서 문경림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