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인해님, 김덕희님!
10월 11일 남부환상투어를 진행했던 문경림가이드입니다!
저와 함께했던 시간들을 좋은 추억으로 남겨주셔서, 그리고 시간을 내어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아마 여행의 행복했던 기억들로 더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계시겠죠?
저의 이야기들이 위로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가이드라는 직업이 각자 해석하기에 달라지는 것 같아요.
내용전달은 물론이구요.
저는 모든 투어에서 강조하며 이야기하는 것이 행복입니다.
여행 온 이유가 사실 다 다르겠지만
가장 궁극적인 이유는 행복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요.
저도 여행할 때 많은 것을 보고, 경험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장기 여행자로서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느낀 것들을 진심을 담아 이야기하곤 합니다.
재미있었던 일화들과 제가 후회했던 것들.
저는 겪었지만 손님들은 겪지 않았으면 하는 것들. 이러한 이야기들요.
누구나 다 걱정과 고민을 가지고 있고
그 걱정과 고민을 하다보면 여행에서 놓치는 것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일상으로 돌아오면 또 후회가 되고.
그래서 선박에서 마지막 이야기로
"걱정은 잠시 내려두시고 현재 여행을 즐기세요. 현실은 바뀌지 않으니까요" 라고 말씀드리고 있어요.
저의 이야기가 인해님에게 잘 전달되어
인해님의 무거운 마음을 위로할 수 있었다니 참 다행입니다.
한편으로는 매우 기쁩니다 ^_____________^
먼 훗날. 우리는 이 여행을 다시 되돌아 보게 되고
되돌아 봤을 때 후회없이 즐겼고, 경험했고
행복한 기억, 추억들로 가득차
그 때 참 행복했었다. 라는 이 생각이 우리가 더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해요.
지금 인해님이 느끼시는 것처럼요.
문득 이 여행이 너무 희미해지고, 그리워질 때
다시 로마로 오세요!!
그 때는 다른 이야기로 가득 채워 새로운 추억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로마에서 문경림가이드 드림
이러한 이야기들이 인해님의 마음에 닿아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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