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온 스페인 여행이 벌써 한달이 지난 얘기가 되었네요. 하지만 사진을 보면 아직도 맛난 타파 냄새 맡을 수 있고, 왁자지껄 사람들의 소리도 들리는 듯 생생하네요. 특히나 이희근 가이드님이 찍어주신 멋진 사진들을 보며 감사의 마음이 넘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그동안 안녕하셨나요, 이희근 가이드님?
개인적으로 처음인 스페인을 많이, 또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10시간이 넘는 비행으로 도착한 담날 일찍 투어를 예약했더랬지요. 제 9살 아이는 가이드님 설명 시작하시는데, 택시 멀미로 우웩 멋지게 해주시고...ㅠㅠ 전 무척 당황하였지만 가이드님이 능숙하게 대처해주셔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듯 추스리고 투어대열에 합류할수 있었다죠. 이동중 괜찮냐고 따뜻하게 걱정해주시는 모습은 외모만 이쁘신게 아니고 맘도 천사처럼 이쁘시다는 걸 알게 해주었죠. 정말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외모도 알흠다우신데 심성도 고우셔서 가우디 후원자 구엘같은 분을 꼭 만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이와 투어때도 계속 얘기하긴 했지만, 이희근 가이드님 목소리가 정말 너무 듣기도 좋은 톤이고~ 조근조근~ 말의 속도도 적당~ 명확한 발음에 설명 내용은 또 너무 알차서 계속 귀기울기에 하는~ 와우~! 다음에 올때는 꼭 문의하고 가이드님 하시는 스케줄로 들을테다 그랬다는용~ 이희근 가이드님 투어 왕.왕.왕. 강추!!!
(아이가 외국서 태어나 자라는 아이인데, 가이드님과 투어후에 급 한국말에 대한 귀가 엄청 트였다는건 보너스^^)
투어 끝난 후 쉬고 싶으실 가이드님, 이후 문자 질문에도 답변주시고, 도움주시고 와우~ 고급정보 많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가이드님 덕분에 가우디에 대해 많이 배우고, 남은 여정도 알차게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다시한번 이희근 가이드님께 감사드리며, 먼 타국땅에서 멋지게 꿈을 펼치고 계신 가이드님께 화이팅도 보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멀리서 팬 되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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