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일요일, 이제철 가이드 선생님과 함께 프라이빗 투어를 진행했던 가족입니다. 너무너무 좋았던 프라이빗 투어를 추천 드리고 싶어 후기를 남깁니다.

가족 동반으로 로마 일정을 잡고, 투어를 알아보다가 유로자전거나라의 프라이빗 투어를 알게 되어 신청을 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그리고 7살 아이와 다녀야 하다보니, 너무 무리한 일정이면 안 될 듯 했고, 아무래도 저희 컨디션에 맞춰 유연하게 조절해 투어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택했구요.

4박 5일간의 로마 일정 중, 총 4개의 투어(바티칸 오전 투어 / 야경투어 / 프라이빗 투어 @ 유로자전거 나라 + 콜로세움 투어 @ 타사)를 예약했던 터라, 최대한 중복되지 않도록 동선을 짜는데에도 프라비잇 투어가 좋을 것 같아 신청을 했었습니다.

전날, 투어의 동선과 시간을 저희 가족 상황, 그리고 기상 상황 등에 맞게 말씀을 나눠 조절을 했구요.

일반적인 투어에서는 불가능했을 것들, 예를 들면,
프라이빗 투어라, 차안에서 이동하며 다음 장소에 대해 변경을 할 수도 있었고,
이동하는 내내, 궁금한 점들을 여쭤보며, 투어 내내 유익한 시간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하다 보니,
시차 적응이 덜 된 아이들이 컨디션 조절을 하며
무리하지 않는 투어를 하게 된 것이 무엇보다 최고로 좋았구요.

친절하고 자상하신 이제철 가이드 선생님과 함께 하며,
아이들도 정말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들을 보냈던 것 같구요.

추천해주신 점심 식사도,
저희가 로마에서 먹었던 모든 식사 중 단연코 최고였구요.

헤어질 때쯤 쏟아지기 시작한 폭우로
감사 인사를 제대로 드리지 못해,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이렇게 후기로 인사 드립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