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지 가이드입니다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그렇게 투어를 마치고 다음 날 또 봴 수 있어서 너무 반갑고 감사했었죠!
11월 2일의 투어를 돌이켜보면 여러모로 험난한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름 성수기보다도 어쩌면 더 몰렸던 인파에 많은 분들이 당황하시기도 하셨죠.
하지만, 이 모든 악조건 안에서 같이 힘을 내주셨던 그 날의 손님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저도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10시간의 바티칸 투어에서 어떤 점을 강조해서 전달해드리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의 정신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투어객이었을 때, 공부를 하고 있을 때 가장 감명받았던 부분이 그 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할 수도 있지만, 제가 가장 감동받았던 부분을 진실있게 표현했을 때 더 와닿을 것 같아서 아직까지 그렇게 방향을 잡고 투어를 진행중입니다. 그러다 보니 간간히 손님들께서 이렇게 후기나 혹은 카톡으로 연락을 주실 때 간혹 저를 그 두 거장에 빗대서 표현해주시곤 하는데 저에게 있어선 최고의 칭찬입니다. 감사합니다 ^_____^
게다가, 바티칸의 경우에는 신자분들이 많이 오시기 때문에 그런 종교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어떻게 운이 좋게 저도 정보를 바로 받을 수 있었고 그 정보 안에서 바로 들어가셔서 받으셨다는 부분이 저에게도 감동이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도 아버님의 그 미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교황님을 봽는 것이 평생 소원이라 하셨던 우리 어머니, 어떻게 보면 제가 일조한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저도 선생님 가족분들과 함께 투어를 진행했어서 행복했고 참 운이 좋았고 행운이었습니다~!!
언제든지 로마로 오시면 연락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항상 무탈하시고 행복하세요
2019년 11월 14일 이제는 추워진 로마에서 이현지 가이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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