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재님!!
잘 지내시죠 ?
아침에 만나는 순간부터 인상이 참 좋다는 생각을 했어요.
박물관에서 장난스러운 말투로 어디사는지 물어보시며 말을 거시기에 붙임성도 참 좋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 성격이 얼굴에 드러나는것 같기도 했고요.
점심시간에 전화왔을때는 정말 무슨일 생기신줄 알고 깜짝놀라 전화를 받았는데,
직원카드를 가져오셨다며 어떤 커피 마시는지 물어보셔서 안도감에 웃음이 새어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커피 한 잔은 정말 따뜻하고 달콤했습니다.
감사해요. :)
저도 덕분에 행복하고 보람있는 하루 보냈습니다.
내년 봄까지 잊지 못할 기억 많이 남기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조만간 또 봬요 !
런던에서 가이드 김지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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