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용설 가이드 입니다!
지금쯤 남부투어와 바티칸 투어도 받으시고 다른 도시로 이동하셨거나
한국으로 돌아가서 익숙한 일상들을 보내고 계시겠죠?
저희가 함께한 것도 벌써 일주일이 훌쩍 넘었네요.
그리고 저희가 함께한 그 날은 우리 팀 모두가 아주 밝은 미소로
활기찬 분위기를 가진 분들만 계셔서 저 또한 너무나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하루입니다.

저는 지금 제가 하고 있는 투어 중 로마버스투어를 가장 좋아해요.
가장 신경 쓸 것들이 많다고 느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과
긴 시간 함께하면서 제가 모르는 다른 세상의 이야기들을 나누고 공유하며
뭔가 아 정말 가까워졌다 ! 좋은 인연들을 만난 것 같아! 라는 느낌을 받으면서
많은 분들에게 힘을 얻고 좋은 기운을 얻는 투어라 그런 것 같기도하고
분명 힘이 드실텐데도 저의 이야기를 경청해주는 여러분의 눈동자를 보고 있으면
정말 이 가이드라는 일을, 내가 사랑하는 로마라는 도시를 소개해주는 이 가이드라는 일을
선택하고, 하고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감사해서이기도 한 것 같아요.
그리고 투어 마지막까지 저와 끝까지 로마라는 도시를 여행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로마는 우리가 함께 했던 날 보다 부쩍 쌀쌀해져 완연한 겨울에 접어들었습니다.
한국도 많이 추워졌다고 들었어요. 언제난 따뜻히, 건강 유의하시구
마지막까지 행복한 2019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로마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며

-로마에서 김용설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