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10월 '명품 베르사유 투어'와 '라라 몽샐미셸' 투어를 다녀온 최미경이라고 합니다.
유로 자전거나라 덕분에 두 상품을 통해 불어라고는 '봉쥬', '메흐시', '빠흐동' 밖에 할 줄 모르는 제가 아주 즐겁고 편안하게 파리 근교와 노르망디 지역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제가 유로 자전거나라를 알게 된 건 저희 직장 상사 덕분입니다. 제 직장 상사도 파리에서 근무하던 때 유로 자전거나라를 통해 파리 근교와 노르망디 지역을 여행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유로 자전거나라가 OO투어 또는 ##투어처럼 대형 여행사가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다 보니 여행사를 통해 움직이는 것이 좋은 것인지 의문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여행책자를 찾아보며 여행계획을 짜다 보니 친구와 저 단독으로 베르사유 궁전, 오베르 쉬르 우아즈, 에타르타, 옹플뢰르, 몽샐미셸을 따로 찾아간다는 게 무척 어려운 일이고 쓸 때 없이 에너지를 소비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반신반의하며 투어를 선택했고 기대반, 걱정반으로 투어를 기다렸습니다.
저는 두 상품 모두 정희태 가이드님과 함께 했습니다. 가이드님의 열정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꼼꼼히 짚으며 설명해주시는 모습에 피곤해도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설명을 듣고 안 듣고의 차이가 무척 크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저도 어떻게 해서든 정신을 차리려고 했습니다. 이동하는 시간이 짧지 않은데 그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설명을 하신다는 건 그만큼 준비하신다는 뜻이니 투어 하나하나 꼼꼼하게 준비하시고 챙기시는 정 가이드님의 정성 때문에라도 잠을 못 자겠더라고요. 그리고 말재주가 좋으신 것 같습니다. 지루할 수 있는 이야기인데 참 재미있었습니다. 이야기가 끝날 때쯤이면 목적지에 도착했고 정 가이드님의 설명과 여행지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더군요. 특히 전 오베르 쉬르 우아즈와 몽샐미셸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시간도 충분히 주셔서 자유여행을 하는 것처럼 보고 싶은 곳 충분히 다 둘러 봤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다 보니 어떤 분은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겠지만 저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또 다시 프랑스를 가게 될 것 같은데 그 때 당연히 유로 자전거나라를 통해 근교 여행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는 더 많은 상품이 개발돼 프랑스 곳곳을 더 볼 수 있겠지요?(루아르 고성이나 샹티이 고성 좀 부탁드립니다. ㅜㅜ)
그리고 이번 여행을 통해 유로 자전거나라에 대한 믿음이 생겨 프랑스가 아니라 다른 국가에 가서도 유로 자전거나라 상품을 이용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 유럽여행을 기획하는 분이 있다면 당연히 추천할 거고요.
좋은 추억 남기고 올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곳에서 제가 유로 자전거나라를 통해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더욱더 번창하시고 좋은 상품 개발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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