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원씨! 안녕하세요.
엘레나 입니다.
마음으로 적어주신 글을 읽으면서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무엇보다...잊지 않으시고 이렇게 함께한 시간을 추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참 들뜨고 두근거리는 단어 입니다.
누구나 여행을 떠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에서 자신의 삶을 마주하는 것은 쉬은 일은 아닌것 같아요.
용기가 필요하지요.그 용기는 바로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귀울이는 것입니다.
본인의 삶을 마주하며...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무엇을 해야하는지...무엇이 문제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스스로에게 귀기울이는 소중하고 귀한 시간 입니다.
또한 여행은 삶의 연장선상에 있는 우리의 또 다른 하나의 삶입니다.
일상보다는 좀 자유롭게 더 여유있게 본인이 주체적으로 원하는 무엇인가를 좀더 유연하게 할수 있는 삶입니다.
이런 이유로 제게는 여행이 제 삶의 판타지이기도 합니다.
여행을 통해서 참 달콤한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려는 의지를 담고 돌아옵니다.
여행은 삶의 판타지를 실현시켜주는 인간의 삶의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승원씨...이번 여행은 어떠셨는지요.
마음에 묵직한 무엇인가를 담고 가신듯 합니다.
용기를 내어 아름다운 시작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 시작을 응원하겠습니다.
언젠가 또 뵙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