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기님,
황혜인 가이드입니다.
10월의 마지막 날에 함께 했던 가우디 버스투어를 잊지 않고 이곳까지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른 아침 시간부터 환하게 웃으시면서 적극적인 리액션을 보여주셨던 설기님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지금은 한국으로 귀국하셔서 소중한 일상을 보내고 계시겠네요. 설기님이 하시는 일을 듣고 저는 설기님이 더 대단하게 느껴졌답니다. 많은 사람의 안전과 행복을 또 환한 미소와 함께 여전히 잘 해내고 계시겠죠^^
제가 여기서 많이 듣는 이야기 중에 한 가지는 '바르셀로나에 살고 계셔서 행복하시겠어요'라는 말입니다. 이 아름다운 도시에 산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고 행복입니다. 그런데 제 일상을 더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제가 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웃고 감동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손님들을 보면 참 뿌듯하고 스스로가 살아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설기님 역시 저에게 이 일의 행복을 느끼게 해주셨던 분입니다. 설기님의 긍정 에너지를 받아 저도 그날 하루 투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설기님의 환한 미소가 계속 되도록 일상에 행복이 가득하셨으면 합니다.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만나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바르셀로나에서 황혜인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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