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지님. 권승완 가이드 입니다. 

인연이 되어서 11월 15일 금요일날 가우디 프리미엄 투어를 하고 이틀 뒤였던 11월 18일 월요일에는 몬세랏 와이너리 투어까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또다른 새로운 분들 사이에서 함께 했던 분들이 몇분 계셔서 맘편히 투어를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몬세랏 와이너리 투어는 잠시 도시를 벗어나 60,000여개의 봉우리가 있는 몬세랏이라는 아름다운 대자연과 이 곳에 특산품인 청포도로 빚은 까바라는 술을 만나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연 깊숙히 이들의 숨겨진 역사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몬세랏에서는 이 지방의 수호성녀 검은 성모 마리아에게 소원도 빌고 마리아에게 받치는 소년 합창단 에스꼴라니아의 노래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덤으로 순례 겸 트래킹은 잠깐 여행에 쉼표를 찍는 시간 이었죠.

저 같은 경우 몬세랏 와이너리 투어의 가장 큰 장점은 조용한 산봉우리 아래서 복잡한 생각들을 잠시 잊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떄때문은 아닌가 싶습니다. 민지님도 대자연과 함께 힐링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해외여행, 그리고 스페인 이라는 국가, 그 안에 바르셀로나라는 도시를 이틀동안 함께 했다는 것은 참 큰 인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또 다시 뵙기를 또 한 번 기원해보겠습니다.

-권승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