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님 안녕하세요 : )
윤주희 가이드입니다. 잘지내시지요?
한달이 훌쩍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이렇게 인사하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10월 22일 함께했던 남부 레알팩 86기 팀! 올해 저의 마지막 레알팩 투어였기에 크게 여운과 기억이 많이 남는 투어였습니다.
3명의 가족이 함께 오손도손 잘 다니시는 모습에 저도 기분이 좋았던 날들이었어요. :)
가온이는 지루할 법도 한 저의 이야기를 참 잘들어주어서 그리고 잘 따라와주어서 고마웠습니다.
우리 레알팩 86기팀이 함께 했던 레알팩을 끝으로 저는 안타깝게도 포지타노와 아말피를 가지 못했답니다 ㅠㅠ
11월이 되면서 정기선은 종료가 되었고 이 후 계속해서 비가 오면서 이제 남부투어는 소렌토 마을로 가고 있지요.
여행자들로 복작복작한 포지타노는 이제 조용한 시골마을이 되었습니다.
다시 내년을 준비하며 포지타노 사람들은 저마다 휴식기를 가지러 가버렸고요.
깨끗하게 페인트 칠을 다시 하며 식당과 호텔들은 새롭게 태어나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이제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내년 초여름이 오면 다시 포지타노와 아말피는 여행자들을 맞을 준비가 다 되어있을거에요.
그 때 다시 현주님이 오신다면 더 많은 이야기와 예쁜 남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 )
다시 만나는 그 날 까지 항상 행복하시구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현주님!
로마에서 윤주희 가이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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