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1/20 체스키 크롬로프 투어에 참여했었는데 감사 인사 드리고 싶어 후기 남깁니다. 먼저 등록자가 두 커플 (4명) 이었는데도 투어를 진행해준 자전거 나라에 감사드리고 원더풀 뷰티풀 가이드, 장재희 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종일관 액티브하고 상쾌하게 투어 진행해주시고 보헤미아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역사와 여행에 관심많은 남편이 질문을 많이 했는데 받아주셔서 더 고마웠어요 ^^. 

로젠베르크, 에겐베르크, 슈와르젠베스크 세 가문의 이야기도 너무 잼있었고 동화 속 같은 체스키 크롬로프 언젠가 다시 가 보고 싶습니다.  

투어 후 가보면 좋다고 추천해주신 한국식 중식당에서 저녁도 정말 맛났어요. 투어 마치고 먹는 짬뽕과 잡채밥 (와인 곁들여서 ㅎㅎ) 꿀맛이었고 남편과 함께 걸어서 구시가 광장 지나 까를교 건너 숙소에 돌아오는 길도 참 좋았습니다. 

오늘도 추천해주신대로 레트나 공원까지 우버타고 가서 천천히 걸어 프라하 성까지 왔는데 그 길이 정말 환상이었어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인생에 길이 남을 소중한 투어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