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희원 가이드 입니다.
얼마전 로마에서 모든 가이드들이 만남을 가져 저랑 이야기를 나누었던 몇몇 가이드님들도 만났습니다.
가수도 노래를 부를 때 외모가 드러났고
그래서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하면서 오로지 노래 실력으로만 평가를 받던 그 시절에
음악으로 가장 상향곡선을 그렸던 것 같습니다.
물론 결과를 바탕으로 빌보드 차트에 진입한 지금 방탄소년단이나 엑소도 대단한 인기라고 할 수도 있지만
예전 음악만큼의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느낌이 아직이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행이란 산업은 아직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으로 치자면 90년대 초중반 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 이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힙합이란 음악은 음악이 아니다라고 평가를 받을때가 있었고
김건모는 얼굴없는 가수로
김범수도 얼굴없는 가수로
거미는 성형수술해야 tv에 나올 수 있는 말을 들었고
그 아픔속에서 음악에 자기의 철학이 훨씬 더 스며든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다시 복면가왕이라 하며
얼굴을 가리고 오로지 노래 실력으로만 평가를 하는 프로그램도 등장했고
자기의 철학과 이야기를 많이 담아낼 수 있는 힙합 쇼미더머니도 흥행을 하였고
자기가 생각하는 정확한 목적과 착한 마음만 있다면
분명히 좋을 여행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명반을 만들었던 수 많은 가수들만큼 아픔이 있거나 재능이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만들었던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헤로도토스, 투퀴디데스, 크세노폰, 플루타르코스 책을 통해 어깨위에 간신히 올라탈 수 있는 방법은 알고 있습니다.
창작은 할 수 없지만 따라할 수는 있습니다.
음악과 철학은 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다르다고 할 수도 없는거 같습니다.
김건모, 김범수, 거미의 노래는 몇십년 째 전해지고 있고
그리스 철학자들의 책은 몇천년 째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스 이야기를 전달해 드리는 것이 저의 책임이었고
그런 진지함이 아침부터 묻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정말 배울게 많은 사람
아직을 부끄러워 최대한 손님들 앞에 드러나고 싶지 않은 사람
그 생각에 아직 지내고 있는듯합니다.
하지만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소크라테스는 지하철 티켓 어떻게 끊는지
수신기를 어떻게 키는지도 모르니까요 ^^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범위에서는 누구보다 최선을 다할 겁니다.
그리스 까지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스는 좋은 나라 입니다.
-이희원 가이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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