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거제에 대한 자부심이 많고요 그만큼 로마에 대한 역사와 자부심도 많았습니다.
시시각가 터지는 유머들로 정신을 놓을때 즈음 들어오는 진지한 역사이야기는 훌륭하게 믹스되어 몰입감을 선사했고
비가 계속 오는 와중에도 귀찮고 힘든기색 없이 오히려 더 사진을 찍어주려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사진 찍어준다고 핸드폰을 주면 돌려받기 힘듭니다. 한 100방 찍는 듯...)
코스에 대한 설명과 재미있게 풀어주는 역사들도 너무 좋지만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1000점 주고 갑니다.
몇십만원 내도 아깝지 않을 투어이며 한국에서 한개밖에 없는 유일한 로마 버스 투어이니 요금이나 희소성에 걱정이였다면
주저말고 진행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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