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형님
바티칸 투어를 함께 한 김용설 가이드입니다^__^
두 분만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지금쯤 한국에서 일상들을 보내고 계시겠죠?
바티칸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타이틀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볼 것, 느낄 것이 많은 곳입니다.
그런 곳에서 최대한 힘들지 않게, 많은 것들을 얻어가셨으면 하는 마음에
아직 너무나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 저의 마음이 혜형님과 어머님께 전해진 것 같아 내일도 저는 정말 보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항상 생각하는 건 한국도 아니고 이탈리아에서, 로마의 그 많고 많은 투어회사 중 하필 유로자전거나라 , 하필 바티칸 투어, 또 하필 제가 일하는 날 이렇게 만나는 많은 분들과 저의 인연은 그냥 쉬이 이어진 것들이 아니라 생각이 되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와 함께 한 오늘이 많은 분들의 기억속에 아름답게 남을 수 있다면 그 보다 더 기분 좋은 일은 없을 거라 생각 됩니다. 일상 속에서 잠깐 힘들 때 꺼내볼 수 있는 비타민 같은 기억이 되길 바라면서 그 기억 한켠에 빼꼼 고개 내밀고 있는 저도 한 번 씩 떠올려주세요 ~
날이 많이 추워지네요,, 항상 따뜻하게, 감기조심하시구요.
항상 예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로마에서 김용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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