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별님
황혜인 가이드입니다.
은별님과 함께했던 버스투어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어느덧... 2주나 지나갔네요
그럼에도 우리가 함께했던 날을 잊지 않고 이곳까지 다시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침부터 제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주셨던 은별님!
진부하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은별님과 같은 분들 덕분에 저는 겨울로 접어드는 요즘도
추운 줄 모르고 즐겁게 투어하고 있답니다.
한 장소에서 꽤 오랜 시간 동안 서서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반짝이는 눈으로
저를 바라봐 주시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저는 내일 투어도 기쁘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은별님은 아마 바르셀로나에 다시 방문하시겠죠?
언제든 저에게 연락 주셔요 바르셀로나의 또다른 매력적인 곳들을 소개해드릴게요 :)
추워진 계절이 증명해주듯, 어느덧 11월의 마지막 주네요...
이 일을 하면서 더 느끼는 거지만 정말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지난날의 아쉬움보다 앞으로 펼쳐질 날들에 설렘이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은별님, 우리 곧 다시 만나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바르셀로나에서 황혜인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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