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희영님, 한유정님!
10월 27일 로마워킹투어를 진행했던 문경림가이드입니다!!
잘 지내고 계신지
복권은 사셨는지
물어보고 싶은 점도 많네요.
그리고 왜 두분을 생각하면
비둘기똥, 갈매기똥, 좀비
이런 키워드만 생각나는지요....? ㅎㅎㅎㅎㅋㅋㅋㅋㅋ ^___________^
함께한 순간들이 좋은 순간이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같은 경우는 저도 굉장히 집착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여행을 하는 그 순간에는 모든것들이 선명하고 모든것이 완벽하게 기억에 남을 것 같지만
여행이 끝나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점점 희미해지는 것이 여행할 때의 기억인 것 같아요.
하지만 사진은 우리가 갔던 곳들을 기록할 수 있고, 그 먼 훗날 사진을 봤을 때
나눴던 이야기들, 느꼈던 감정들, 그 시간들.
흐려졌던 기억들이 다시 새록새록 떠오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사진은 저의 여행에서도, 손님들의 여행에서도 중요하니까 집착하고 있습니다. ㅎㅎ
그런데 그 중에서
인생샷까지 건지셨다니...제가 더 기쁩니다.ㅎㅎ
그리고 로마에서 제가 찍어드린 사진들이 지친 일상속에서 가끔 꺼내어 봤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작은 활력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도 이제 점점 추워져서 눈도 내린다고 뉴스를 봤는데 감기조심하시고
다시 이 로마에서 혹은 한국에서 뵐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로마에서 문경림가이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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