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무늬 가이드입니다:)
쉬는 날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주말에 몸을 일으켜서 써주신 후기가 더욱 감사합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 아경 투어까지 다녀가셔서 잊을 수가 없네요!ㅎㅎ 주원 학생도 잘 지내고 있죠? 가족분들께 이탈리아 여행이 즐거운 이야깃거리로 남으면 좋겠어요. 대학교 동아리 방에서 본 것 같은 느낌이라니... 처음 듣는 이야기에요!ㅎㅎ 대학교에 다닐 적에 전공 공부보다도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했던지라, 괜시리 찔리고 놀랐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지치기 쉬운 바티칸이지만, 조금 힘을 내서 고개를 들고 작품들을 본다면 눈이 즐거운 곳이기도 합니다. 그 매력을 알아봐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생각해주시고 글을 써주셔서 저에게도 그날이 일상에서 특별한 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며 즐거운 일상을 만들어 가고 싶네요.
로마에는 여전히 비가 자주 내리고 있지만, 하나둘 생기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며 기운을 내고 있습니다.
맛집 발굴도 열심히 하고 건강하게 지내겠습니다.
저는 늘 웃음이 가득하시기를 바랄게요

박무늬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