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어를 한지, 한참이 지나서야.. 이렇게 글을 남기네용.
장재희 가이드님, 아침부터 마지막까지 저랑 같이간 친구 때문에 고생해 주셨는데, 죄송합니다!!
그래도 배신의 아이콘은 아니었어요 ㅎㅎㅎ

늘, 현지투어는 유로자전거나라로 하는 편인데, 
이번엔 프랑스일정에서,.. 그만, 자전거나라 워크샵일정이랑 맞물리는 바람에 체코만 함께 할 수 있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진리였습니다.

투어를 원하는 날 워킹투어가 없어, 버스투어를 신청했지만,
이는, 신의 한수가 아니었나 합니다.
장재희 가이드님도 만날 수 있었고, 같이 함께하는 분들도 너무 고마우셨고요.. 
(저희가 늦었는데.. 너무, 여러번,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체코의 지금 날씨에 추위란, 버스투어가 답이었다! 감히 그렇게 정의를 내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체코는 3번째의 방문이었는데요... 
알폰소 무하라는 새로운 화가도 알고, 부인을 끔찍히 사랑했던 드보르자크의 무덤, 
멀리서 바라보는 체코의 또다른 모습도 알게되었고,
유명 관광상품을 몸소 실천하여 다 사용해 보고 계시고 후기를 알려주신 가이드님, 
그리고 가능한 많은 것을 알려 주려 하시는 감사한 마음,
자세하고 치밀한 설명과 늘 웃으시던 얼굴이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고 웃음짓게 합니다. 

어두운 체코 하늘조차도 운치있었습니다.
저희의 여행 중에 가장,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 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을 늦게나마, 감사하다 답드리는 것에 죄송함을 표해봅니다. =)
감사했습니다. 

참!! 지금 한국에서 알폰소 무하전을 하고 있어요. =)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