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중한 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세상의 다른 곳에서 함께한 임성일 가이드입니다.
11월의 베네치아 홍수..
이곳 사람들에게는 감기 같은 현상입니다. 물론 올해는 역대급으로 물이 많이 올라왔습니다만.. 벌써 이곳은 일상의 아름다운 순간으로 돌아왔습니다. 고민 끝에 찾아오신 베네치아서 소중한 시간을 맡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상황으로 소수의 분들이 오셨지만 그래도 한분 한분이 소중한 고객이기에 그날도 최선을 다해 투어 해노라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행복한 추억이라고 하시니 저도 너무 행복합니다.
참 아름다운 도시죠?
세상의 다른곳이라는 표현이 결코 과장되지 않은 곳입니다. 사진으로 봤던 풍경 이상의 느낌을 주는 곳이기도하고요,
이 도시에서 담아가셨던 모든 것들이 함께 하셨던 모든 분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겨울날 감기 조심하시고요,
따듯한 연말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베네치아에서
임성일 배상